[단독] 공수처, 대검 압수 영장에 윤석열 사건 모두 포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늘(15일)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하며 압수 대상에 윤 후보 관련 사건을 모두 포함시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압수수색영장에 여권 정치인 등에 대한 '고발 사주' 의혹뿐만 아니라 '법관 사찰' 문건 작성 지시 의혹, 한명숙 사건 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 펀드 사기 부실 수사 의혹 등 관련 내용을 모두 범죄사실로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팀은 검사와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전방위로 확보했으며 압수는 오후 7시쯤 끝났습니다.
공수처는 9월 말과 이번 달 5일에도 대검을 압수수색 한 바 있습니다.
현재 공수처는 윤 후보의 검찰총장 시절 사안과 관련해 총 4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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